김해지역 소아암, 결식아동,독거장애노인 등 생명이 위태로운 이웃을 지원하기
위해 설립된 생명나눔재단은 출범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고 13일
밝혔다.

생명나눔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6시 내외동 거북공원에서 재단출범식과 함께 윌
름스종양(신모세포증)을 앓고 있는 이다빈(여·6개월)양을 돕기위한 생명나눔콘
서트를 연다.

이날 콘서트에는 디스크 자키 출신인 김C가 포함된 그룹‘뜨거운 감자’가 출연,
콘서트와 문화행사를 이끌어간다.

또 이날 이다빈양을 지켜내기 위한 시민모금운동도 전개한다.

생명나눔재단 임철진 사무총장은 “출범식과 생명나눔 콘서트를 통해 우리지역
의 시민들에게 재단의 출범목적과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 생명나눔, 1%희망나
눔 운동에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”고 말했다.

한편 생명나눔재단은 망막모세포종에 걸려 두 눈의 시력을 잃은 이재하(4·김해
시 진영읍)군 돕기에 나선 김해YMCA, 가야포럼, 김해시사회복지후원회 등 김
해지역 시민·사회단체들이 유사사례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 9월1
일 김해시 흥동 한빛빌딩 6층에서 ‘생명나눔재단 창립총회’를 가지고 본격적인
활동에 들어갔다.